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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9624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60% 증가한 548만원이다. 테더(USDT)는 0.07% 오른 1404원, 바이낸스코인(BNB)은 4.14% 상승한 65만 4000원, 솔라나(SOL)는 2.55% 감소한 20만 27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25% 상승한 6만 7191.0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5.99% 증가한 3908.41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5% 오른 1.00달러, BNB는 9.23% 오른 465.91달러다. SOL은 4.79% 상승한 144.4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5400억 달러(약 2035조 1100억 원) 증가한 2조 5600억 달러(약 3375조 779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89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유명인의 이름을 활용한 밈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페페(PEPE), 도지(DOGE) 등 밈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명인의 이름을 변형한 밈코인의 가격도 함께 뛰었다.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을 ‘조 보덴(Joe Boden)’으로, 전 킥복싱 선수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를 ‘앤드류 탯(Andrew Tet)’으로 표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조 보덴의 가격은 사흘 만에 1만 2000% 상승하며 시가총액 4900만 달러(약 647억 원)를 기록했다. 이달 7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연설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틴 리 난센 데이터 저널리스트는 “BTC, ETH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며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자 밈코인에 과감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