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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으로 3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탈중앙화서비스(De-Fi)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크레더와 아이티센은 금광 채굴 관련 토큰화 사업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유한책임회사(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DIGNITY)이다. 그린엑스에 따르면 디그니티 골드 LLC는 미국 네바다 주 금 매장지에 60억 달러(약 7조 9692억 원) 가 넘는 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3월 26일 기준 미채굴 금 매장량은 344만 온스로 파악됐다.
디그니티 토큰화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귀금속·부동산·희토류·골동품 등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은 크레더 RWA 플랫폼인 더마이닝클럽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T)로 발행될 계획이다. 이 NFT는 다시 탈중앙화서비스(De-Fi) 골드스테이션에서 대체가능한토큰(FT)로 발행돼 거래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지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및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샤리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주는 것으로, 19억 명 이슬람 경제권 투자자에게는 투자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번 그린엑스와 협업으로 더 다양한 RWA를 선보여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