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로이터) - 존슨앤존슨 (NYSE:JNJ)(J&J)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최대 6만 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9월 시작할 것이라고 한 미국 정부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됐다.
clinicaltrials.gov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미국 전역 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을 포함해 180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J&J 대변인은 "현재 3상 임상시험을 위한 계획과 대상 모집이 진행 중이라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있다"면서 "이번 임상시험은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최대 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J 대변인은 임상시험 장소를 정하기 위해 유행병학적 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말 3상 시험이 시작될 것이며 내년 초 첫 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