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31일 (로이터) -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미국 바이오테크업체 모더나를 올해 초 해킹하려했다고 미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지난주 미국 법무부는 코로나19 관련 의학 연구에 관련된 미국계 익명의 목표물 세 곳 등, 미국에 대한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국적자 두 명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중국인 해커들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사추세츠주 바이오테크업체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정찰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발표한 바 있는데, 연방수사국(FBI)고 접촉하고 있으며 지난주 공소장에 언급된 해킹단체의 '정보 정찰 행위' 혐의를 인지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안보 관리는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FBI와 미국 보건복지부는 중국 해커들이 타깃으로 삼은 기업 공개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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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accuses Chinese nationals of hacking spree for COVID-19 data, defense secrets says COVID-19 vaccine pricing to ensure broad access COVID-19 vaccine could be ready for use by end of year, U.S. says gets further $472 million U.S. award for coronavirus vaccine development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