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로이터)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연내 배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부 및 모더나 관계자들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백신의 효험과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지원 하에 마지막 단계까지 진행된 첫 연구다.
현재 150개 이상의 백신 후보군이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여개 백신은 이미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모더나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시작을 발표하며 "2020년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보급하는 것은 쉽지않은 목표지만, 미국 국민들에겐 맞는 목표"라고 말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2021년부터 연간 약 5억개, 가능하다면 연간 최대 10억개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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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BOX-U.S. pours billions into securing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 candidates race for a coronavirus vaccine 2-Moderna Phase 1 results show coronavirus vaccine safe, induces immune response 2-Wave of promising study results raise hopes for coronavirus vaccines ^^^^^^^^^^^^^^^^^^^^^^^^^^^^^^^^^^^^^^^^^^^^^^^^^^^^^^^^^^^>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