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빈패스트 VF5 모델 [사진자료= 빈패스트]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코드: VFS)가 5월 말 필리핀 전기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필리핀은 전기 자동차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다음 단계로 빈패스트가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다.
빈패스트는 5월 31일 언론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하고,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마닐라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진출은 1월 초 필리핀 대통령인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와 빈그룹 회장 겸 빈패스트 설립자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이 만나 투자 협력 기회를 논의한 이후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빈패스트는 앞서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과 같은 해외 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