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5월24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2-3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경제가 지난 겨울의 부진에서 회복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음을 신호하는 것.
하커 총재는 미국의 금리가 올 하반기 제로 부근에서 "의미있게" 멀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필라델피아 본드 클럽에서 "올해 두차례, 혹은 세 차례까지 인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6월 중순이나 7월말 회의에서의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아울러 연내에 물가상승률이 2% 목표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재확인하고, 올해 남은 기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분기의 0.5%보다 "의미있게 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