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2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중국 보험사들의 공격적인 투자 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차익실현 매물까지 나오자 12일 중국 증시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1개월래 저점을 찍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12일 지난주 금요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이것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자산관리회사인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PGI·Principal Global Investors)의 짐 맥코건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독일 경제는 견조하게 호전되고 있지만 민간소비 증가세가 약화되고 노동시장에서 병목현상이 빚어져 향후 수년간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소비자들이 향후 1년 물가가 얼마나 오를 것으로 보는 지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11월 들어 강화됐다. 금리인상을 점치는 영국인들의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 주 '수익률 승자로부터의 탈출'이 이어지며 글로벌 채권펀드와 금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이 계속된 반면, 에너지주로는 1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철강업계의 전망은 제품가격 상승, 설비 가동률 개선, 그리고 수입 감소를 발판으로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수정됐다고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9일(현지시간) 새로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경제 위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는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고액권 지폐 발행을 앞두고 금주부터 현재 최고액권인 100볼리바르 지폐를 회수한다고 11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밝혔다. 헤지펀드와 투기성 투자자들이 하루 거래량이 5조달러 규모인 글로벌 통화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고, 은행들의 리스크 테이킹 축소, 멀티플레이어 플랫폼 거래 감소가 미래 금융 안정성에 리스크가 된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의 10월 근원 기계류 주문이 전월비 4.1% 증가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2일 발표했다. 설비투자 회복의 신호로 1.0% 증가할 것이라던 로이터 전망을 상회하는 결과다. 중국이 내년 6.5% 가량의 경제 성장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가 12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단지 건설 용도의 대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은행들의 부실채권 확대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일본 정부당국이 은행대출 감독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이번 사안에 관련된 관리들이 밝혔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