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이달 투자환경이 매우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경계심도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소연 연구원은 "실적 변동성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할 필요가 있다"며 "이익 동력이 강하게 유지돼 이익 하향조정의 여파에서 피해를 덜 받는 종목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를 감안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을 요구했다.
한국투자증권 분석 종목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예상실적 증가율 상위, 최근 1개월간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상향된 10개 종목을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호텔신라 펄어비스 한국콜마 코스맥스 에코프로 덴티움 아프리카TV 한스바이오메드 등이다. 이 중 삼성SDI 한국콜마 한스바이오메드를 1월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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