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3월10일 (로이터) -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유럽중앙은행(ECB)은 적절한 시기에 완화적 통화정책으로부터의 출구전략을 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지역은행 행사에서 쇼이블레 장관은 대형 은행들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좀 더 강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소형 은행들의 부담은 다소 완화해야 한다는 데 독일과 미국 정부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유럽 내에서 대중에 영합하는 반체제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ECB는 이날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네덜란드와 프랑스 선거를 예의 주시하고 있음을 신호하며 통화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