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DGB대구은행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 및 책임경영 표명을 위해 임성훈 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대구은행 창립 53주년 및 제13대 은행장 취임 기념을 맞아 매입한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매입으로 임성훈 은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에 보유하던 8000주를 비롯해 총 1만3000주다.
DGB금융그룹(139130)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올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2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DGB금융그룹의 주요계열사로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라면서 “코로나19와 저금리 기조 등 영업환경 악화에도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그룹 임원진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는 바 책임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