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2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아시아 증시가 22일 오후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할 준비를 갖췄다는 신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는 지난 주 저점에서 벗어났다. 중국 증시가 22일 오전 거래에서 인프라 및 운송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내달 산유국 회담을 통해 국제원유의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아시아 거래 오후 국제유가는 1% 중반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22일 오전 위안이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의 엄청난 배당금이 투자자들을 위험수역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유럽 기업들이 현재 주가에 비해 지나치게 후한 배당금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보통 '주식을 사라'는 신호로 해석되지만,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노다지를 캘 수는 없을 것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충격으로부터 영국인들이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돼 영란은행은 다소 안도하고 있을지 모른다. 현재 진행중인 원유 랠리는 배럴당 50달러대 초반 ~ 중반 수준으로 이어지다가 약화될 것이며 10월에는 유가가 다시 40달러대 중반으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쿼리(Macquarie)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은행(BOJ)은 헬리콥터 머니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엄격한 기준에서 봤을 때 그 말은 옳다. 하지만 정부가 4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늘릴 계획인 상황에서 채권의 일부 화폐화(monetisation)가 진행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 보인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쟁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은 특히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이 이번 주 잭슨홀 연설에서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단서를 내놓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