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26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26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7.5/1128.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25.4원에 비해 2.95원 오른 것이다.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 미국 정부의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 캐나다 달러(루니)에 1년여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유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관한 안도감,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에 보다 매파적인 정책을 취할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수개월래 고점에 도달했다. 거래 후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3% 내린 98.844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98.695로 5개월 반 최저로 집계됐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