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부근에 오일팜 농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오후 1시55분 현재 제이씨케미칼은 전날보다 560원(15.95%)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26일 신수도 예정지를 공식 발표했다. 제이씨케미칼은 이와 관련해 회사 홈페이지에 기대 효과를 공지했다.
신수도 예정지는 동부칼리만탄으로 북프나잠 파세르군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군 일부가 포함됐다. 제이씨케미칼의 오일팜 농장은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75km 떨어져 있다.
제이씨케미칼 측은 "신수도 지역의 도시화가 가속됨에 따라 교육 문화 식생활 등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도로와 항만 등 기간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사회간접망(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운송비 감소, 원할안 인력수급,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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