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13일 (로이터) - 미국은 유럽이 이란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V)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차관이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미 여러 업체들이 이란과의 거래를 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맨델커 차관은 기자들에게 "여러 업체들이 이란에서 철수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유럽발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유럽국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SPV를 전혀 우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가 공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모색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맨델커 차관은 미국이 이란에 더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란제재의 후속조치가 무엇인지 질문받은 그는 "이란에 대해서는 우리의 더 많은 조치를 관측하게될 것"이라고 답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