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10월04일 (로이터) -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에 대해 3일(현지시간)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하루의 금리 움직임은 우려할 일은 아니다. 시장은 변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 올라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스터 총재는 "향후 위험은 미국이 해외 여타 글로벌 경제와 갈라지고 있다는데 있다. 이게 미국 경제로 피드백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걱정하지 않지만 미국 경제 전망을 하는데 있어서 살펴보아야 할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또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커뮤니티 뱅킹 컨퍼런스에서 커뮤니티 재투자법(CRA)이 빈곤한 커뮤니티의 가정과 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개선시키기는 했지만, 기술과 뱅킹 관행에서의 변화를 감안해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은행들이 소속 커뮤니티에 대출을 해줄 요건에 부합하는지 결정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확대에 있어서 인종차별과 여타 금지된 관행에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에 따르면 1977년 연방법에 관한 몇몇 연구는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 지역에 가시적인 혜택을 줬다. 매출총이익에 관해서는 이 지역의 은행 대출은 가시적인 혜택이 없었을 경우보다 높다.
CRA는 은행들이 커뮤니티 대출 기준에 따라 조사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가계와 소기업 대출의 지원, 승인, 거부에 관해 지리와 인구 자료도 공개하고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