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29일 상승 출발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1.95%), 서비스업(+1.93%), 운수창고(+1.76%), 철강·금속(+1.51%), 기계(+1.08%)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업(-1.17%), 운송장비(-1.01%), 섬유·의복(-0.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POSCO(+1.46%), NAVER(+1.16%), 셀트리온(+0.42%) 등은 오른 반면 현대차(-0.99%), SK하이닉스(-0.56%)는 소폭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과 보합세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가 여타 환율 대비 약세를 보이자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이어져 지수에 긍정적이었다"며 "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과 반도체 매출 증가폭 하락 우려에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통(-1.53%), 기타서비스(-1.46%), 오락·문화(-1.33%), 음식료·담배(-1.24%) 등이 내렸으며 인터넷(+2.32%), 방송서비스(+2.03%), 건설(+1.9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3.62%), 신라젠(-2.62%),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코오롱티슈진(-1.67%) 등이 하락했으며 CJ ENM 홀로 2%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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