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9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9일 오전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월간, 분기 기준으로는 엔 약세에 힘입어 상승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3% 내린 20,305.0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주간으로는 소폭 상승 중이며 월간으로는 3.4% 오르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도 1.4%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올해 들어 6.2% 오른 상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스테판 워렐 일본 주식 판매 디렉터는 "월말이라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늘 약세에 대해 심각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8월 인플레이션 및 산업생산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관련기사 전자제품 제조사 도시바가 오전장에서 2.6% 급등했다. 도시바가 전날 반도체 사업부를 베인 캐피털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