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은 죽음과 세금 뿐일지도 모르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트윗이 그 다음 후보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오늘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소식과 입장, 그리고 - 낮지 않은 확률로 - 모욕적인 발언들을 전해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소비자 지출,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하 기대 상승?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소비자 지출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했던 것은 2008년 12월이다.
5월 개인소득은 전월의 0.5%에서 0.3%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개인 지출은 0.4% 상승했을 전망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자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5월 중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환산치 기준으로는 1.6%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G20 정상회담으로 무역 역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에 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이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금요일에 만남을 가진다.
2. 시추공 수
투자자들은 금요일의 베이커 휴즈의 주간 시추공 수 발표에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산유량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추공 수는 지난주 중 하나 증가해 789에 도달했다.
주간 시추공 수 발표는 산유량과 원유 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원유 채굴업계의 중요한 지표다.
미국의 산유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EIA의 발표에 의하면 주간 원유 재고량은 2주 연속 감소 중이다. 유가는 이 영향으로 이번 주 3% 가량 상승했다.
재고 감소에 더해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 역시 유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목요일 원유 선물은 0.1% 상승한 배럴당 $59.43에 거래되었다.
3.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실적 발표
컨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 NYSE:STZ)는 개장 전 회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컨스텔레이션 브랜드는 와인과 증류주 브랜드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영진은 일부 브랜드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Investing.com의 전망에 의하면 컨스텔레이션 브랜드는 주당 $2.09의 순이익과 20.6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 수요가 둔화되면서 향후 전망을 파악하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이던스에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