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3월22일 (로이터) -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22일 오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 감면을 비롯한 각종 경제 정책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로 월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글로벌 변동성에 본토 증시보다 더 노출된 홍콩에서는 항셍지수가 4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반락했다.
항셍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1.39%, H-지수는 2.14% 하락했다.
전세계적인 비관 심리에 중국 본토 증시 역시 하락했다.
CSI300지수는 0.69%, 상하이지수는 0.73%가 내렸다. 특히 은행업종지수가 1.2%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