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10일 (로이터) - 전날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등했던 일본 증시가 10일 일부 대형주들의 약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인 니케이지수 .N225 는 0.3% 하락한 23,78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기록한 26년래 고점인 23,952.61을 소폭 하회한 것이다.
이날 일부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과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1.7%, 1.2% 내려, 니케이에서 35포인트가 빠졌다.
한편 토픽스지수 .TOPX 는 0.2% 상승한 1,892.11에 마감했다.
해외 채권 등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금융주들이 상승해, 보험과 은행 업종지수가 1.3% 씩 올랐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0개월래 고점을 기록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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