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23일 (로이터) -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일(현지시간) 한산한 거래 속에 보합 마감했다. 다만 에너지주들은 유가 상승 영향에 급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48.49포인트, 0.18% 하락한 26,511.05, S&P500지수는 2.94포인트, 0.10% 오른 2,907.9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7.21포인트, 0.22% 더한 8,015.27포인트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보잉,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등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유럽 주요국과 아시아 일부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 관계로 거래량은 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필 올란도 페더레이티드인베스터스 전략가는 주요 기업 실적을 앞두고 어느정도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주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2.1% 상승해 1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부동산주는 1% 하락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