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존비즈온은 유선통신업체인 SK텔링크와 '기업고객 WEHAGO T edge(위하고 티 엣지) 제공'에 관한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의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김주엽 상무, SK텔링크 양주혁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료=더존비즈온 제공] |
SK텔링크는 더존비즈온과 계약 후 1년 이내에 총 5만 기업 고객에게 WEHAGO T edge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모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앞으로 기업 고객 유지 및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의 WEHAGO T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로 개발한 전문가용 버전이다. 세무회계사무소와 연결되는 수임고객사용 WEHAGO T edge를 함께 제공한다. 세무회계사무소와 그 수임기업은 서비스를 통해 재택근무는 물론, 서로간의 언택트(비대면) 업무 처리도 가능해진다.
WEHAGO T edge는 기업의 자금, 매입/매출, 통장 입/출금, 사회보험 등 경영현황 파악부터 업무 전용 메신저, 증빙 촬영/전송, 문서고를 비롯해 통장/급여 및 증명서 발급 관련 업무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으로 SK텔링크의 고객 중 5만 기업을 WEHAGO T edge의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이들 기업을 수임고객사로 둔 세무회계사무소의 WEHAGO T 가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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