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신작 중 가장 주목도와 비중이 높은 '서머너즈워 MMO'의 출시 일정 목표가 내년 하반기로 순연됐다.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내년 상반기에, MMORPG '서머너즈 워 MMO'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후 "완성도와 개발 가치에 따라 출시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실시간 대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백년전쟁을 기대하고 있고, MMO는 원작 특징을 살리면서 MMO의 깊이를 더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머너즈워 MMO'의 출시 일정은 당초 전망보다는 1년 가량 지연된 것이다. 이에 앞서 올해 3분기에는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데 이어 지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자회사 노바코어의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를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4분기에는 방치형 디펜스 RPG '좀비여고'와 스토리 진행 방식의 RPG '워너비(가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액티비전의 IP로 제작된 SRPG '스카이랜더스'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도 진행하게 된다.컴투스가 내년까지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게임 타이틀은 총 9종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