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2월28일 (로이터) -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페트로차이나)의 정유소들이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고등급 연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저우, 진시, 화베이, 다강 등에 위치한 페트로차이나의 최대 정유소들은 현재 중국 정부의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화베이 정유소에서는 매달 40만톤의 고등급 휘발유를 베이징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중국 정부가 연말까지 역대 가장 엄격한 연료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기준이 도입되면 연료에 포함된 황을 비롯해 벤젠과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허용 비율이 낮아진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