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SK텔레콤,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주관하는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행사가 20일 경기 단원구 소재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을 조립 및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하는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내부 전경 [사진=스마트제조혁신센터 홍보동영상 캡쳐] |
또한, SK텔레콤, 에릭슨-엘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현대BS&C, 스켈터랩스, CMES 등 스마트공장 관련 ICT기업들과 삼성전자, 지멘스코리아, 옴론코리아, 엔스퀘어, 티유브이코리아, 키엔스, 필츠 등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출범을 선포했다.
5G-SFA에서는 5G를 활용한 산업 상용화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공장 기술 상호운용성 규격 기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도 올해 4월에 5G기반 ICT 기업과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5G-ACIA(Al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5G기술까지 포함한 인더스트리4.0 기술의 고도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관계부처합동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과 18일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 등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5G의 핵심은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앞으로 스마트공장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제조생산라인의 유연성 강화로 발전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5G 조기 상용화 서비스 시작과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국내 5G 스마트공장 구축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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