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로이터) -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주요 10개국(G10) 통화들 대부분에 대한 달러 내재변동성도 높아지고 있다. 달러 오름세가 연장돼 최근의 거래 범위를 뚫고 올라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주말 직전까지만 해도 다수의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내재 변동성은 장기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었다. 이때 많은 딜러들은 수주 동안 조정을 거친 달러에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직까지 달러 가치 오름세가 강하지 않지만, 딜러들은 달러 지수가 100일 이동평균(DMA)인 90.75를 상향돌파해 3월1일 고점인 90.93까지 넘어서며 추가 강세를 신호할지 예의 주시할 것이다.
유로/달러의 1개월 변동성은 1월 저점이기도 한 5.95의 지난주 바닥에서 0.6 상승했다. 아직 2월초 고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분명한 시장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로/달러가 1.2150달러 하향 배리어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그러하다.
달러/엔은 108엔선의 배리어를 지난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넘어섰다. 1개월 변동성을 지난주 저점(6.4) 대비 0.8 높여 놓았다.
1개월 호주달러/달러 변동성은 0.7600이 무너질 위험을 반영해 지난 19일 이후로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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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