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교육을 마치고 대구·경북에 파견되는 공중보건의들에게 코로나를 잡기 위해선 우선 의료진부터 건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현장지원에 나가는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안전해야 환자를 살려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03.05 kilroy023@newspim.com |
정 촐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선배들이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여러분도 그 전통을 잘 이어가실 것으로 확신하면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잘 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혹시 대구에서 만나는 분도 있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만나면 씩씩하게 우리 함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승리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도록 하자"고 격려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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