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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경제써머리] 10,7조 증안펀드, 9일부터 운용 외 경제뉴스

입력: 2020- 04- 03- 오후 07:57
© Reuters.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다시 고개드는 'D의 공포'…근원물가 상승률 20년來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로 간신히 1%대에 턱걸이했고, ‘경기 온도계’로 불리는 근원물가는 20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미적대다간 위기 키운다"…韓銀 '2금융 대출' 특단조치

한국은행이 증권회사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대출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한국판 양적완화에도 자금시장에 돈이 제대로 돌지 않아 위기라는 판단에서입니다.

▲ 韓 외환보유액 3월 전월비 89.6억弗↓…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3월 외환보유액이 외환 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만큼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3월 외환보유액은 4천2억1천만 달러로 전월대비 89억 6천만달러 감소했고,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 코스피 삼성전자 비중 30% 상한선 없앤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내 삼성전자 유동 시가총액이 30%를 넘으면 적용하기로 했던 `시가총액비중상한제`를 국내에선 폐지합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을 추종해 펀드를 만드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어쩔 수 없이 삼성전자 현물 주식을 파는 부담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 10.7조 증안펀드 9일부터 운용 개시

총 10.7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가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합니다. 증안펀드는 투자 대상을 확정하고 실제 투자를 집행할 때 필요 자금을 납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운영되고, 1차 납입 규모는 3조원 가량입니다.

▲ 현대제철, 제철소 가동 10주년 맞아 대대적 혁신제도 ‘HIT’시행

현대제철은 제철소 가동 10주년을 맞아 철강산업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 혁신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안동일 사장은 혁신계획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향으로 첫 번째는 성과 혁신, 두 번째는 설비 강건화 마지막 셋째는 솔선 격려입니다.

▲ SK하이닉스, 中 법인에 3.3조 자금 대여

SK하이닉스가 중국법인에 3조2천999억원 규모 자금을 대여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금전 대여 목적은 우시 생산시설 보완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 대여입니다.

▲ 모바일게임 최고 사용자는 'AFK아레나'…사용시간은 'A3: 스틸얼라이브’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게임 중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게임은 중국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루 총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가 꼽혔습니다.

▲ 아이스크림도 언택트 소비…하겐다즈, 이커머스 채널 판매 강화

하겐다즈는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 배송 받을 수 있는 이커머스 채널 다양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겐다즈의 지난달 쿠팡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0%, 전월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 S&P, 현대차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진칼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 김석동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2일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에 재선임됐습니다.

▲ 고전하는 LG디스플레이…매출·고용 내리막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업체의 저가 물량 공세에 따른 LCD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실적이 급격히 나빠지며 LCD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수가 3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 아시아나 부채비율, 1년새 2배 뛴 1795%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집계됐습니다.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 부채비율은 1795.11로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불과 1년 사이 980.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호텔 90%↓ 면세점 65%↓ 3월 매출 급감…유통가 처절한 생존게임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오프라인 유통채널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유통업종별 3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호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에 그쳤고. 백화점은 38%, 면세점은 65% 줄었습니다.

▲ 저유가 쓰나미…정유 4社 하루 700억씩 손실

국제 유가가 한 달 새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20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정유·조선·건설 등 국내 전통 산업들이 ‘수익 절벽’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하루 최대 700억원씩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사우디,러이사 곧 대규모 감산 발표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가 곧 1천만 배럴 이상의 대규모 감산을 발표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하면서 이는 원유 및 가스 산업에 엄청난 일일 것이라고 강조헀습니다. 사우디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뒤 긴급 OPEC+ 회의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러시아.. ‘다른 국가 감산 이어지면 추가 감산 가능 시사‘

러시아는 사우디와 감산을 논의하지 않았지만 협상 옵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사우디 역시 다른 국가의 감산이 이어진다면 900만 배럴까지 감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 관계자는 이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등이 감산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배런스.. ‘미국자동차 판매 35%↓ 4월도 빠른 반등 어려워..’

배런스는 3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연율 1천140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가량 줄었고 지난 2월의 1천 680만대와 비교해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도 빠른 반등을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금융위기 당시는 8개월 가량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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