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로이터) -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11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국은 11월까지 미국 없이 TPP 발효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 11개국은 이날 별도 회의를 갖고 11월에 열릴 APEC 정상회의 때까지 TPP 실현을 위한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11개 가입국은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