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태양광·수소 이어 우주까지…한화, 무서운 '신사업 속도전'
신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재계 7위 한화그룹의 인수, 합작, 투자 관련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항공·우주 등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말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그린수소 등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우주·위성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모더나 백신 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주가 12% 폭등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주가가 12% 넘게 폭등했습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입니다.
▲ 올해 CES 혁신상 수상 韓제품 101개…첨단기술 선도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제품들은 총 101개로 전체(386개)의 26.2%를 차지했습니다. 최고혁신상(27개)에도 한국 제품은 전체의 25.9%에 해당하는 7개가 선정됐습니다.
▲ 쌍용차 법정관리 가나…마힌드라·HAAH 협상 결렬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매각 협상에서 빠졌습니다.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전제로 쌍용차, 국내 채권단 등과 인수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은행 "환경 오염 기업에 대출 않겠다"…여신도 투자도 ESG 중심 재편
주요 금융지주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대규모 인프라·프로젝트 참여 시 ESG 요소를 고려해 평가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적도 원칙’에 가입했고, 이에 따라 사업 평가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이후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이르면 올해 가입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 점포 다이어트 나선 보험사… 올해도 세자릿수 감소 전망
보험사들이 점포 통폐합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영업점에 대한 수요가 대폭 줄어든 데다. 보험사간 디지털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200여개의 점포가 사라진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점포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 부코핀銀 인수한 국민은행, 인도네시아서 1.6兆 소송 당해
인도네시아 20위권 상업은행인 부코핀은행을 인수한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 이전 최대주주로부터 1조6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습니다. 부코핀은행의 현 2대 주주인 보소와그룹이 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경영권 인수가 위법하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 현대중공업, LNG운반선 세계 첫 '가상 운항'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상 시운전 솔루션’이 영국 로이드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NG운반선 시운전 비용은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렌터카 업계, 올해 전기차 최대 구매
올해 전기차 모델이 쏟아짐에 따라 렌터카 업체도 사상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구매에 나섭니다. 신형 전기차는 대부분 장기 렌트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SK렌터카는 올해 역대 최대인 1700억원을 전기차 구매에 투입하고, 롯데렌터카는 올해 3000~3500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입니다.
▲ LG화학 (KS:051910) 여수NCC 다시 풀가동
LG화학 여수공장 나프타분해시설(NCC)이 `정상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롯데케미칼 대산 NCC공장이 가동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이달 말부터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등 국내 빅3 NCC업체가 모두 정상 가동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 SK, 中지리차와 수천억 펀드 조성…수소·전기車 프로젝트에 투자
SK가 중국 내수 완성차 1위 브랜드 지리자동차와 친환경차 분야 협력에 나섭니다. SK는 대형 수소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지리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펀드를 조성합니다. 양사가 조성한 펀드는 수천억원대 수준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 진화하는 K진단…반려동물용 코로나 진단키트 나온다
병원과 실험실에서 주로 쓰이던 진단키트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을 넘어 백신 효과를 검증하거나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키트도 임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플랫바이오-지바이오 손잡고 癌 돌연변이 잡는 항암제 개발
플랫바이오와 지바이오로직스가 암 관련 유전자 변이인 커스틴쥐육종바이러스(KRAS)를 억제하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나섭니다. 두 회사는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을 함께 연구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천 송도 시대 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통합 신사옥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시설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 알테오젠 "링거 주사 집에서 편하게 맞아요"
피하주사 변환 기술은 미국 할로자임과 한국의 알테오젠이 해당 기술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여러 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알테오젠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테오젠은 작년에만 4조7000억원의 기술 수출을 했습니다.
▲ 아모레,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협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협업한 화장품을 선보였습니다. ‘MZ세대의 샤넬’로 불리는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가 한국 기업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품을 제작하는 데만 1년가량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저평가 매력 빛난 LG생활건강, 167만원 넘어선 '사상 최고가'
LG생활건강이 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환매로 급등했습니다. 주가 급등에도 저평가 상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빅히트 '네이버·BTS 호재'…20만원 탈환
방탄소년단(BTS)으로 유명한 빅히트 주가가 상장 후 3개월 만에 20만원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네이버와의 지분 맞교환 가능성과 BTS 컴백 기대감 등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입니다.
▲ "크래프톤·카뱅…공모가격 적정여부 살펴야"
베테랑 공모주 투자자로 알려진 박동흠 회계사가 공모주 투자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사업 내용을 파악하고 공모가격을 살핀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올해 상장 예정인 공모주 초대어 역시 공모가격을 살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래 담금질하는 철강업계···수입재 방어·친환경 대응 나서야
국내 철강업계가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업계의 수요 회복이 수익성 개선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고, 좁았던 수출길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수출 규제 해소로 넓어질 전망입니다.
▲ LG하우시스 車소재 사업부…현대비앤지스틸이 3400억에 인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인수합니다. 1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매각 가격은 3400억원 수준입니다.
▲ 카카오페이證 '미니금고', 두달만에 예수금 1100억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11월 카카오페이와 함께 선보인 `미니금고` 예수금이 1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니금고를 개설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사용자 비율도 19.4%에 이릅니다.
▲ LG이노텍 깜짝실적에 '애플카' 기대감까지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과 전장 부품 쌍끌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호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894억원)과 비교할 때 283%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 대한항공 주가 12% 급등…권리락에 인수 기대감까지
대한항공은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에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 인수 효과 기대에다 화물 수요가 급증해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역대 최대 분양 기대감에 GS건설 고공행진
GS건설이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해외 사업 역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1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