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의 블록체인 글로벌 혁신 부서 총괄인 폴 브로디(Paul Brody)가 칼럼을 통해 "디파이(DeFi)가 기업 투자자를 유치하려면 프라이버시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디파이는 기업 입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문제는 거래 과정에서 '상업 기밀' 혹은 기본적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느냐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디파이는 기업 투자자를 유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프라이버시와 익명성 기능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프라이버시는 규제 당국으로부터 거래를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잠재 경쟁자로부터 기본적인 핵심 거래 정보를 숨길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디파이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문제가 지적된다. 예를 들어 '중복 자금'이 재활용 되고 있으며, 폐쇄적 순환 시스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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