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정)
서울, 7월27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전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120원 초반대에서 등락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정책 유지에 유로가 약세를 보인 데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2원 오른 1123.5원에 개장했다.
또한 간밤 달러/위안이 오름세를 재개한 영향도 있었다. 이날 장 중 달러/원은 대체로 위안화 흐름을 따르며 1120원 초반대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되며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가 반등하고, 달러/위안이 밀리는 간밤 외환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되돌리는 양상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위안화 등의 움직임에 따른 짧은 포지션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방향성 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오전 11시24분) 환율은 전일비 약 2원 가량 오른 1121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외인들은 순매수세다.
시가 1123.5 고가 1124.8 저가 1121.1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전 11시25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763억원 순매수
(박예나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