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2721억원, 영업이익 18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전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기판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성 영향으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의 경우 3분기 대비 14% 감소한 1조9541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 사업부 매출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5.4% 줄어든 1163억원으로 예상한다. 다만 컴포넌트 사업부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3분기 대비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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