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이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루살의 올레그 데리파스카가 이사 재선임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루살의 알루미늄 공급이 방해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은 1.0% 하락한 톤당 2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245달러를 기록, 지난 2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루살의 모회사인 EN 플러스는 성명에서 데리파스카가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다시 이사직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3% 상승한 93.66을 기록했다.
구리는 0.3% 하락한 톤당 6855.00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하락했다. 3주 만에 첫 주간 하락이다.
니켈은 1.1% 오른 톤당 1만4750.00달러에 거래됐다. 아연은 0.1% 상승한 톤당 30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6% 상승한 2만7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납은 1.9% 하락한 톤당 2330.00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