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 달러가 3년래 최저점에서 반등을 하자 금은 하락을 하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되는 연방준비은행의 최근 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 미국 시장의 휴장으로 거래량은 미미하였고 한국시간으로 오후 1:20분에 COMEX 금선물은 0.88% 하락한 온스당 $1,344.30에 거래되었다.
달러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주택착공율 데이터에 지지를 받았다. 주택착공율은 1월에 지난 1년이상 최고로 증가하였고 건물허가수는 2007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예상보다 높은 지난주 소비자 물가 지수도 달러의 반등에 힘을 더했다. 달러지수는 0.22% 오른 89.28에 거래되었다.
달러는 최근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미 연방준비은행과 다른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그 이유이었다. 지난달 미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친이 현재 무역 적자가 10년래 최고치에 달하고 있어 달러 약세 정책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금은 달러와 미 이자율의 움직임에 민감하다. 이는 강한 달러는 다른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비싸게 느껴지고, 이자율의 상승은 비수익율자산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키는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아시아 주식은 오전 큰 변화없이 횡보장세를 보였다. 니케이 와 호주의 S&P/ASX 200는 각각 1.1%와 0.2% 하락한 반면, 항생지수는 0.5% 올랐다. 중국은 음력설 연휴로 수요일 까지 휴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