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국제유가] OPEC+ 감산 결정에 2%대↑… 백악관 성명에 급등세 완화

입력: 2022- 09- 06- 오후 05:10
[국제유가] OPEC+ 감산 결정에 2%대↑… 백악관 성명에 급등세 완화
LCO
-
CL
-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 상승한 배럴당 88.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 2.92% 오른 배럴당 95.74 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으로 이뤄진 OPEC플러스(+)가 소폭 감산을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급등하던 유가는 미국 백악관이 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성명을 내자 급등세가 다소 완화됐다.

OPEC+는 이날 월례 회의 후 성명을 내고 다음 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회의에서 OPEC+는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합의한 바 있으나 10월부터는 증산 규모를 다시 되돌리는 셈이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담당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감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성장을 지지하고 미국과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에너지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에너지 공급을 강화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OPEC+가 다음 달 원유 생산량 감산을 결정하자 국제유가는 장중 4%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심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상승폭을 축소했다"며 "이 같은 감산 조치는 지난해 초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향후 유가 통제를 위한 산유국들의 행동이 더 단호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