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23일) 미국석유협회(API)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화요일 WTI유 선물은 3.7% 상승한 93.74달러를 기록했다.
8월 19일 주간 미국 원유재고는 563만 배럴 감소했다. 예상치는 320만 배럴 감소였고, 그 이전 주에는 44만 8천 배럴 감소했다.
또한 API 데이터에 따르면 휘발유 재고는 26만 8천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105만 배럴 증가했다.
수요일에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표할 지난주 원유재고는 93만 3천 배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에너지장관이 유가 지지를 위해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의 투자 메모에 따르면, 빈 살만 장관의 발언에 비춰볼 때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과 그에 따른 이란산 원유 공급을 준비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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