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 미국석유협회(API)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깜짝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면서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원유 재고 증가로 하방 압력이 더해졌다.
배럴당 95.06달러에 거래 중이던 WTI유는 6.4% 하락한 96.44달러로 마감했다.
3월 10일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380만 배럴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9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이전 주에는 280만 배럴 증가했다.
이번 주에 유가는 하락세를 시작했다. 평화회담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위한 외교적 해법이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전쟁 발발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잃었다.
또한 미국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80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는 88만 8천 배럴 증가했다.
수요일에는 미국 정부에서 집계한 원유 재고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약 14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