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8월03일 (로이터) - 유로존에서 경제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와 임금이 여전히 더딘 속도로 오르며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진단했다.
ECB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경제보고서에서 "상품의 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 초기 단계의 물가상승 압력이 아직도 소비재 생산자 물가까지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CB는 "대체로 근원 물가 압력이 여전히 약하며, 임금상승세도 저조하다"고 강조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