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22일 (로이터) - 기업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오라클이 사업 방향을 클라우드 기반 상품들로 전환한 것이 결실을 맺으며 분기 순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공개된 오라클의 기업회계연도 4분기(5월31일 마감) 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GAAP EPS)은 14.8% 늘어난 76센트, 비일반회계기준 주당 순이익(Non-GAAP EPS)은 10% 증가한 89센트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 증가한 108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톰슨로이터 I/B/E/S의 전문가들은 주당 78센트의 Non-GAAP EPS과 104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었다.
오라클 주가는 정규장에서 1.07% 오른 뒤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8% 이상 급등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