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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및 에너지 – 주간 리뷰 및 일정

입력: 2021- 08- 29- 오후 04:58
© Reuters.

By Barani Krishnan

Investing.com -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이번 주에 그가 테이퍼링 입장을 번복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

반면,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큰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방향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금요일이 되면 달러와 미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주식과 금이 오르면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

1년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연준의 연례 회의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연준에게 중요한 것은 물가 압박이 아닌 고용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불만스럽게 끝나버렸다.

물가 안정과 실업률이라는 연준의 두 가지 핵심 목표 중에서 어느 쪽이 우선순위냐는 문제는 더 이상 모호하지 않다. 핵심은 이제 연준의 입장이 원자재, 특히 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로 돌아왔다.

지난 3주 동안 금 가격은 처음으로 1,800달러선을 탄탄하게 유지했다. 지난 월요일부터 금은 1,800달러 영역에 있기 때문에 “탄탄하다”는 표현을 썼다. 하지만 금 가격이 완전히 1,800달러선에 안착한 것이 아니고 상황은 계속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 금 가격의 움직임이 결정되려면 9월 3일 금요일에 발표 예정인 미국 8월 고용 보고서를 기다려야 한다.

왜 그럴까? 연준이 지난 18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진행했던 월간 1,200억 달러 어치의 채권 및 기관 주택저당 증권의 매입 축소를 발표하려고 한다면, 바로 고용 보고서에 주목할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정확히 고용에 집중했다.

1년이 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동안 고용 성장의 회복은 미 연준 위원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즈니스 봉쇄 조치로 2,100만 개 이상 일자리가 2020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사라졌고, 지금은 그중 700만 개 일자리가 회복된 상태다.

파월 의장은 “자산 매입 축소의 시기와 속도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직접적인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다른 방식의 더 엄격한 테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델타 변이로 인한 새로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기가 잘못된 정책 변화”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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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고용 시장과 팬데믹 상황 회복에서 상당히 느린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실수는 특히 해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석하자면, 테이퍼링 신호에 있어서 연준은 고용시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는 의미였다.

시카고 소재 블루라인 퓨처스(Blueline Futures)의 광물 전략가 필립 스트레이블(Phillip Streible)은 “월간 그리고 주간 고용 데이터가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몇 달 동안 파월 의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한 사람들은 미 고용시장의 개선폭이 클수록 테이퍼링 규모는 더 커지고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점을 알 것이다. 따라서 증시와 금 가격에는 악영향을 줄 것이다. 이런 부분은 미국 근대 경제의 아이러니 중 하나이다. 때로는 미국 증권 투자가 부양책이라는 스테로이드를 맞고 뛰면서 다트를 던지는 침팬지 게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이블도 그렇게 믿고 있다. 그는 “금과 은 투자자들은 고용시장 회복이 오래 걸리기를 원할 것”이라며 “그래야 최근 가격 회복의 궤적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7월 고용 보고서는 1년 중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2020년 7월 176만 개 일자리 증가 이후 지난 7월에는 94만 3천 개 일자리가 늘었다. 더 중요한 것은 월간 실업률이 6월의 5.9%에서 5.4%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미 연준의 “완전 고용” 정의는 실업률 4%를 의미한다. 그러나 아무도 우리가 그 수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으며 4.5%~4.9% 정도가 최선일 것이다.

현재 8월 고용 성장은 보수적으로 볼 때 72만 8천 개 증가로 예상된다. 어떤 이유로든 7월만큼 호실적이 나온다면 완전 고용 실업률과의 차이가 0.5% 정도 줄어서 4.9% 영역으로 들어설 수 있다. 그렇다면 연준은 조만간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다면 9월~10월에 첫 발표를 하고 자산 매입 규모를 월간 100억 달러씩 줄여서 1년 내로 부양책을 종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 모든 일이 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스트레이블은 금요일에 발표된 전망 보고서에서 “현재 포지션에 추가할 기회가 없었거나 금 투자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느끼려면 기대치를 상회하는 고용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런 경우 금에서 소규모 매도세가 발생하여 1,819.80달러~1,779.8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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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고용 데이터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인다면 금 가격 랠리는 지속되어 “온스당 1,835달러~1,840달러에서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이 마지막으로 1,830달러 이상 거래되었던 때는 7월 중순이었다. 1,850달러선까지 오른다면 1,900달러도 쉽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잠재적으로 1년 전 최고치인 2,000달러까지 상승을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게 잘 된다면 그런 것이고, 현실 세계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금 시장 및 가격 요약

지난 금요일 금 가격은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을 보여 주었다.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달러국채금리는 하락했고, 위험 자산은 주식에서 원유 같은 원자재로 옮겨 갔다. 안전한 도피처로 여겨지는 금 가격도 올랐다. 금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고, 인플레이션은 보통 금 가격을 끌어올린다.

뉴욕 코멕스의 근월물 금 가격은 1.4% 상승하여 온스당 1,819.50달러를 기록했다. 3주간 최고치는 1,821.55달러였다. 주간 기준, 금 가격은 2% 상승하여 5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미 연준은 코로나 팬데믹의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2020년 3월 이후 월간 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억 달러의 기관 주택저당 증권을 매입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준금리는 0%~0.25%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최근 몇 달간 뜨겁게 논의되었다. 경제 회복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연준의 부양책 프로그램은 미국의 물가 상승 압박을 악화시킨다는 비난을 받았다. 2021년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6.6%로 2020년 연간 경제성장률인 3.5%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2021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6.5%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올해 들어서 7월까지 3.6% 상승하여 199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연준의 자체 인플레이션 목표는 연간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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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자산 매입과 별도로, 바이든 행정부는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관련 지출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번 주에 민주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아젠다 추진을 위해 3조 5천억 달러 지출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원유 시장 및 유가 요약

유가는 일주일 전의 급락을 딛고 두 자릿수 상승을 하면서 8월 최고의 주간을 마감했다. 허리케인 및 연준 테이퍼링에 대한 파월의 망설임 덕분이었다.

WTI유는 2% 상승한 68.7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0.3% 상승하여 그 이전 주에 코로나 델타 변이 우려로 인한 8.9% 하락을 전부 만회했다.

브렌트유는 2.3% 상승한 72.7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1.5% 상승했다. 그 이전 주에는 7.7% 하락했었다.

WTI유는 2020년 9월 이후, 브렌트유는 2020년 5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허리케인 아이다(Ida)가 3급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원유 및 가스 회사들이 해안 플랫폼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멕시코만의 오일필드는 미국 원유 생산 중 17%를 차지하며 미국의 총 정유 능력의 45% 이상도 멕시코만에 위치하고 있다.

뉴욕 소재 오안다(OANDA)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에를람(Craig Erlam)은 “허리케인 상륙을 앞두고 위험이 고조됨이 따라 이번 주 후반까지 유가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여러 회사들이 허리케인에 대비하여 해안 시설의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회복 중이기는 하지만 팬데믹 부양책이 아직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유가는 추가로 지지를 받았다.

에너지 시장 일정

8월 30일 월요일

Genscape 설문조사를 통한 쿠싱 재고 데이터

831일 화요일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

91일 수요일

미국 에너지정보국 주간 원유 재고

미국 에너지정보국 주간 휘발유 재고

미국 에너지정보국 주간 정제유 재고

92일 목요일

미국 에너지정보국 주간 천연가스 재고

93일 금요일

베이커 휴즈 주간 굴착장비수

: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은 작성한 글에서 언급하는 원자재 혹은 주식 포지션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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