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05일 (로이터) - 환율이 오후 들어서도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치고 있다. 지난주 이후 나타난 1120원 중심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환율은 5일 개장 이후 1116.90-1119.80원의 3원 미만 레인지에 갇혀있다.
좁은 레인지 속에 거래도 한산하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주식쪽도 그렇고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소강 상태다. 달러/원은 오늘 거래량이 이런 분위기면 50억달러도 안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해외 외환시자엥서는 지난주말 진행됐던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면서 달러/엔이 소폭 반등해 현재 110.70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