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목요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원유 및 연료 공급이 줄면서 연료 수요는 상대적으로 더욱 강해지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2:17 PM KST(5:17 AM GMT) 기준 0.05% 상승한 75.23달러를 기록했다. WTI유 선물은 안정적으로 73.08달러를 유지했다.
미 에너지정보국이 제공하는 미국 원유재고는 5주 연속 하락했다. 2021년 1월 이후 최장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원유재고는 6월 18일 주간에 764만 1천 배럴 감소했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예측치인 394만 2천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그 이전 주간에는 735만 5천만 배럴 감소를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 역시 293만 배럴 감소하여 예측치보다 훨씬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는 6월 18일 주간에 719만 9천 배럴 감소했다.
지속적인 재고 감소는 미국, 중국, 유럽 일부 지역에서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지속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출시로 경제 회복이 가속화되면서 원료 소비가 증가하여 코로나19 락다운 및 여행 중단으로 2020년 초부터 쌓여왔던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주 OPE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8월 산유량이 논의될 예정이며 일부 회원국들은 생산량 증가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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