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각자대표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이삭엔지니어링이 공모가를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427.15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유입 자금은 총 242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 스마트팩토리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철강 자동화 시스템에서 사업 기반을 닦아 반도체, 플랜트 사업군을 거쳐 최근에는 전기차 2차전지 자동화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 있다.
이삭엔지니어링 김창수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성장세, 전방 시장의 수혜 기대감과 함께 업계 선도적 위치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의 기술 역량이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삭엔지니어링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2만5000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달 21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