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03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의 자비네 라우텐슐라거 집행이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가 영국을 따라 유럽연합(EU)을 탈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까운 미래에 주식시장이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 후보인 마린 르펜이 EU 탈퇴 공약을 내걸었지만, 라우텐슐라거 이사는 "프랑스가 EU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가 앉아있는 이 나라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영국은) 롤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모든 것에 대해 항상 비상 대책이라는 것이 있지만, 나는 프랑스가 탈퇴할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에 프랑스의 EU 탈퇴에 대한 비상 대책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 선거 등 "불확실성"들은 인정하면서도 유럽 주식시장이 가까운 미래에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