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정부, 저소득층 학업지도·실직자 채용 지원…‘긴급 고용대책’ 마련

입력: 2021- 03- 08- 오후 09:29
© Reuters.  정부, 저소득층 학업지도·실직자 채용 지원…‘긴급 고용대책’ 마련

분야별 주요사업.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정부가 저소득 가정 학생의 학업을 지도·상담해주는 청년 멘토 4000명 모집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청년과 여성, 중장년 등 계층에 27만5000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긴급 고용대책’이 포함됐다.

정부는 장기간 이어진 온라인 수업으로 벌어진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자 교원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튜터 40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튜터 1명당 3~4명의 학생을 배정해 방과후 보충지도와 학습 상담을 해주는 일자리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 1만2000~1만6000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들 튜터에게 6개월간 월 약 200만원의 보수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사람들을 다시 현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19 실직자 재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실직자와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6개월간 인건비 월 100만원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5만명이다.

헬스클럽과 요가·필라테스 등 실내 체육시설 트레이너에 대한 재고용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실내 체육시설 사업자들이 정부의 방역 조치로 해고한 트레이너들을 현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들을 채용할 경우 6개월간 인건비 월 16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준다. 대신 사업자도 급여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공연예술이나 대중음악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 분야 고용 촉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해당 분야는 창작과 기획, 무대기술, 경영 등 공연예술 분야, 대중음악 공연 분야 현장 인력이다.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긴급 고용대책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