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월04일 (로이터) - 지난 달 프랑스의 서비스업 경기가 5년 반 만에 가장 빠르게 확장된 데 힘입어 민간경기도 강력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마르키트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2월의 52.9에서 상승한 것이자 앞서 발표된 잠정치 53.9도 웃돌았다.
이로써 서비스업 PMI는 경기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50선을 가뿐히 상회하며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4.0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53.8과 12월 수치인 53.4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특히 1월 서비스업 기업들의 신규 사업 증가세가 강화됐지만, 동시에 기업들은 신규 주문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할인폭도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