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0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최근 상장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도 참가를 확정했다.
2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온택트(Ontact) 방향에 기반한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부산 벡스코에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한 발표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현장 스테이지에선 코스프레 어워즈 등 온택트 행사도 열 계획이다. 또 부산 서면 이스포츠 경기장에선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경기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NBA 2K21,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이다. 모든 방송은 온라인 방송 ‘지스타 TV’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 참관 없이 운영한다.
지스타2020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게임사와 게임 아카데미도 참여한다.
BTB(라이브 비즈 매칭)에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론 닌텐도, 구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페이스북 (NASDAQ:FB), 화웨이, 유주 게임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