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5G 통신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이용해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의 기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MEC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서버를 활용해 데이터 전송 시간을 대폭 줄이는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골리의 순찰 영상을 FHD(초고화질)급으로 높이고,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보낼 일 수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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